[자기성장일기] Day 35 week05 뒤돌아보기

1. week05를 돌아보고 기억에 남는 일

이번에는 정말 정신없고 아무 이유 없이 게을러지고 

앞으로 전진하는 힘이 고갈되었다고 느껴진 기간이었다.

자연스럽게 자기성장일기도 미루고 블로그에 글 쓰는 것도 미루게 되었다.

잡 생각이 많이 들어서 인 것 같다.

내가 목표로 삼았던 일들에 대해서도 흥미가 떨어졌다.

그리고 지금 생각해보면 나에 대해서 또 한가지를 알게 된 것 같다.

누군가는 높은 목표 큰 꿈을 가지라고 하지만 

나는 높은 목표에 데드라인이 있으면 스트레스를 받고 하기가 싫어진다.

그리고 그 일이나 목표 자체에 저항감이 들고 흥미가 떨어진다.

최근 읽었던 자기계발 책에서 목표는 크게 잡으라고 그리고 데드라인도 잡으라고 했다.

이룰 수 있는 목표는 목표가 아니라고 

하지만 높은 목표를 잡으니 모든 일에 흥미가 떨어졌다.

나는 목표를 이루려고 노력하기보다는 그냥 지속성있게 할 수 있는 목표를 정해야할 것 같다.

작은 목표라도 흥미가 떨어지는 것 보단 나으니까 그리고 모든 자기계발 책들이 옳은 것은 아니다.

나는 나의 방식이 있다. 물론 그 사람은 그렇게 했기 때문에 유명한 부자가 되었고 

나는 이런 상태일지라고 해도 나는 내 삶을 사랑하고 이런 나도 좋다.

내 목표는 과거의 나보다 더 나아지고 싶은 것이지 훌륭하고 위대한 사람이 되고 싶은 것이 아니다.

물론 그렇게 되면 좋지만 나는 나에게 맞는 강도가 있다.

그리고 삶에는 여러가지 방식이 있다.

2. 오늘을 돌아보고 좋았던 점 3가지

-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

- 사랑하는 사람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여유가 좋다.

- 나를 도와주는 사람이 있는 게 좋다.

3. 오늘을 돌아보고 느낀 점이나 감상

최근 블로그에 글을 쓰기 싫어져서 검색을 하다가

티스토리 블로그의 광고 수익이 어쩌고 약관이 변경되고 어쩌고 그런 말이 있어서 

블로그 이사를 하네마네 하는 이야기들을 알게 되었다.

음... 솔직히 나도 그런 이야기들을 보고 순간 짜증이 나고 동요했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그건 나에게 해당되지 않는 이야기다.

내 블로그에서는 수익이 나지 않는다.

그러니까 그건 지금 수익이 나지 않는 내가 걱정할 일이 아니다.

그래도 지금 그나마 자리잡고 꾸준히 블로그를 해보려고 하는데

또 다른 블로그를 알아보고 찾고.. 

네이버 블로그로는 수익을 낼 수 없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고

일단 티스토리에 자리를 잡기로 했으니 적어도 1년은 해봐야하지 않을까.

솔직히 1년을 해도 내 블로그에서 수익을 인출할 수 있을만큼 

광고수익이 쌓이느냐도 미지수다.

굳이 지금 다른 것을 찾느라고 블로그를 옮기다 아예 흥미가 떨어지는 것 보다는 낫다.

하지만 티스토리 블로그에는 많은 열정과 애정을 쏟지 않게 될 것 같다.

하지만 일단은 이곳에서 적어야지..

블로그 스팟으로 옮기라 어쩌라 말이 있지만, 블로그 스팟은 사실 인지도가 많이 낮다.

그래서 굳이.. 애초에 일년은 해보자고 생각했으니 접더라도 내년 2월까지는 해봐야겠다.

이말 저말에 휩쓸려 팔랑팔랑 옮겨다니다가는 이도저도 아니게 된다. 

결국 시간은 썼는데 아무것도 안남게 될까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