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성장일기] Day 33 웃는 얼굴로 대하기

내일 과제 - 듣는 이 되기..

1. 어제의 과제 '웃는 얼굴로 대하기' 과제를 실천하고 어떤 느낌이 들었는가.

어려웠다. 짜증나는 일이 있으면 저절로 얼굴이 찌푸려지기 마련이다.

처음에는 '아 맞다' 하면서 최대한 웃는 얼굴을 유지하려고 했지만

생각보다 잘 되지 않았다.

어제 썼어야 하는 일기를 쓰지 않았기 때문에 

2일에 걸쳐 과제를 진행해야했지만 전혀 되지 않았다.

어제 저녁에 보송이에게 가면서 지갑을 잃어버려서

절대 웃는 얼굴을 유지할 수가 없었다. 짜증이 났다.

오만 짜증을 다 냈고 스트레스 받고 온갖 부정적인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자면서도 불편해서 악몽을 계속 꿨기 때문에 웃는 얼굴 절대 유지 못했고

오늘도 마찬가지다. 기분이 나쁘거나 짜증이 나면 웃는 얼굴을 유지할 수가 없다.

2. 오늘을 되돌아보고 좋았던 점 3가지

- 여유로운 하루를 보낸 것.

- 오랜만에 맛있는 음식 먹은 것.

- 어제 잃어버린 지갑을 무사히 찾은 것.

3. 오늘을 되돌아보고 느낀점이나 감상

피곤해서 그런지 짜증이 많이 나는 하루였다.

어제 지갑을 잃어버렸을 때부터 짜증이 났다.

어제 지갑을 잃어버렸을 때 순식간에 마음의 평정을 잃어버렸고

짜증이 났다. 내 스스로한테 가장 짜증이 났고 그 상황도 짜증이 났다.

왜 나한테 이런 일이 생기지 하면서 온갖 부정적인 생각이 들었다.

나는 마음을 다스리는 게 아직 멀었나보다.

다행스럽게도 지갑은 찾을 수 있었고, 현금도 있어서

현금으로 일회용 교통카드를 샀지만

카카오페이 모바일 교통카드가 작동이 안되는 것에 이미 너무 화가 나있는 상태였다.

사실 이건 아직까지도 화가난다.

만원을 선금으로 충전하게 만들고 잠금이 안풀려서 사용이 안된다.

환불하려면 500원 수수료를 받는다는데 양아치다.

나는 이 부분때문에 너무 화가났다.

기껏했는데 유용하게 쓰지도 못하고 환불하려니 500원 수수료라니..? tlqkf

카카오는 욕 좀 많이 먹어야한다.

요즘 화가 많아진 듯하다.

긍정적으로 살려고 해도 가끔 정말 누군가가 아닌

세상에 대고 쌍욕을 하고 싶어지는 날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