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카페] 춘천 가볼만한 카페 추천 / 공지천 유원지 상상마당 댄싱카페인

춘천에 놀러왔다면 공지천 유원지 의암공원은 가볼만한 곳이다.

지난 포스팅에서 춘천 봄 꽃놀이 나들이 명소로 공지천 유원지를 소개했는데

공지천 유원지 쪽은 볼게 별로 없다..

건너편에 의암공원 쪽이 훨씬 볼 것도 쉴 곳도 있다.

댄싱카페인은 의암공원 산책로를 따라 쭉 들어오면 나오는 KT&G 상상마당에 위치해 있다.

자연을 보고 걸으면서 힐링도 하고 호수를 보면서 커피 한잔하고 쉬기에 딱이다.

공지천 상상마당 괜찮은 카페 - 댄싱카페인

최근 봄꽃이 만연하고 있다.

올해는 작년보다 꽃이 훨씬 이르게 펴서

춘천도 따뜻하고 해가 잘 드는 곳은 벚꽃이 벌써 만개했다.

따듯하고 마음도 설레고 해서 꽃구경하러 당장 뛰쳐나가고 싶은 요즘이다.

지난 목요일에 보송이랑 봄나들이하러 공지천에 갔었다. 

공지천 산책길을 따라 30분 가량 걸어 도착했다.

원래 목적은 댄싱카페인 야외의 빈백에 앉아서 물구경하면서

커피한잔하는 여유를 즐기고 싶었는데 댄싱카페인 앞은 공사중이다.

그래서 실내로 들어갔다.

 

 

앞에 공사중이라 뷰는 정말 별로였다...

하지만 햇살이 잘 들기도 하고 여유로운 오후라 기분은 좋았다.

음료도 맛있고 빵도 먹었는데 괜찮았다. 

댄싱 카페인에 오면 항상 야외에만 앉았어서 실내는 처음이었다.

뭐 실내도 나쁘지 않았다. 평일 오후라 그런지 조용하고 아늑해서 좋았다.

 

 

상상마당 앞에 커다란 벚나무는 벌써 꽃이 만개했다.

아쉽게도 댄싱카페인에서 리버뷰가 가장 좋은 곳 앞에 분수가 생긴다고 한다.

굳이 그 앞에 분수를 만들지 않아도 그 잔디밭에서 사람들이 뛰어노는데 왜?

카페에서 커피마시면서 리버뷰보면서 햇살을 맞으면 정말 좋은데 왜..? 세금낭비를 하는걸까.

예전의 이런 탁 트인 풍경이 그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