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맛집리뷰] 남춘천역 근처 무한리필 직화구이 고기 맛집 화로상회

오랜만에 쓰는 맛집리뷰!

무한리필 고기 맛집 화로상회는 남춘천역에서 도보로 1-2분 정도 거리에 있다.

금요일 저녁이기도 하고 평소에 지나다니면서 봤을 때 항상 웨이팅이 있어보여서 미리 예약을 하려고 했지만,

평일은 예약이 가능하지만 금/토/일은 예약이 안된다고 한다.

6시 언저리에 갔는데 이미 내부에 사람이 많았다.

다행히 기다리지는 않았음!

무한리필 직화구이 화로상회

 

가게 내부는 넓은 편이다. 동그란 테이블이고 테이블 자체는 좀 작다.

옹기종이 둘러앉아서 먹어야한다.

구석자리가 좋을 것 같아서 구석에 앉았는데 공기가 통하지 않아서 정말 더웠다...

둘 다 얼굴 시뻘개져서 정신 없었음. 

화로의 열기가 뜨거우니 너무 구석자리는 안좋은 것 같다.

자리에 앉으면 직원 분이 참숯화로를 가져다 주시고 뭘 먹을지 물어보신다.

상추나 반찬같은 것은 따로 셀프 바가 마련되어있어 먹을 만큼 가져다 먹으면 되고

고기는 원할 때마다 직원에게 주문을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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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는 칸막이 옆에 붙어있다. 

우리는 처음에 돼갈이를 두번째는 삼꼅이를 주문했는데

돼갈이가 내 입맛에 맞았다. 고소하고 맛있었다. 간이 세지도 않고 딱 맛있었음..

무한리필 식당 중에 고기가 여기만큼 신선한 곳이 없다는 리뷰들을 많이 봤는데

고기가 정말 괜찮았다.

삼겹살 고기는 엄청 두꺼운 고기가 왔다. 

고기 두께보고 깜짝 놀랐다. 그리고 돼지 껍데기 조금일 줄 알았는데 엄청 많이 왔다.

두꺼운 삼겹살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 삼겹살 사진은 찍지 않았음.

채소가지러 돌아다니면서 봤는데 기본적으로 삼겹살을 많이 먹는 것 같다.

고기는 역시 신선하고 맛있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나는 돼지갈비가 좋다. 

반찬이나 소스도 먹을 만큼 가져다 먹을 수 있는데 상추가 신선했고 김치가 맛있었다.

감자 샐러드는 너무 달았다... 

고기 먹을 때 상추랑 무쌈을 정말 많이 먹는 편인데 개인적으로 퍼먹을 수 있으니 

개인적으로 정말 좋았다. 밥도 있고 카운터 앞에는 라면을 해먹을 수 있는 곳도 있다.

고기만으로도 배불러서 밥이나 라면은 먹지 않았지만 마음에 들었다.

요즘 봄이고 기분이 좋아 소주도 마셨다. 

오랜만에 맛있게 먹은 식당을 포스팅하게 되어 좋다.

나중에는 좀 더 일찍 와서 느긋하게 먹어야지.

화장실은 남여공용이다. 그건 좀 불편해서 화장실은 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