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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먹는 리뷰

[내돈내산리뷰]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초벌구이 고깃집 하남돼지집

by 병아리콩콩콩 2023.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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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근처에 새로 생긴 하남돼지집에 방문해봤다.

매번 지나다니면서 봤는데 항상 사람이 많다.

새로 생긴 곳이라 내부 인테리어도 깔끔해보이고

각 테이블마다 주문할 수 있는 테블릿이 있길래 항상 궁금했었다. 

 

초벌구이 고깃집 하남돼지집

저녁 9시 정도에 방문했는데 9시 치고는 사람이 좀 있는 편이었다.

밖에서 보던대로 식당 내부는 깔끔했다. 그리고 엄청 환했다.

직원 분이 자리 안내해주시고 의자도 빼주시고 엄청 친절했다.

바로 기본 반찬과 앞접시 물티슈 가져다 주시는데 

반찬들은 양이 많은 편은 아니고 그냥 적당량?

테블릿으로 주문하는데 고기는 사람 인 수 만큼 주문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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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둠으로 주문했다.

모둠은 2 - 3인분의 양이라고 안내해주셨는데 양이 좀 적다고 했다.

나는 초벌구이인줄 몰랐는데 초벌구이가 되어 왔고 

고기도 직원 분이 붙어서 다 구워주신다.

편하게 먹기만 하면 됨...

직원분이 고기구워주는 그 시간이 참.. 길었다.

고기 구워주는데 우리끼리 뭔가를 편하게 얘기하기도 그렇구 민망했다.

그냥 멀뚱히 고기 구워지는 것만 쳐다보고 있었다. 

고기를 굽지 않아도 되는 것은 편하지만 고기를 구워주는 시간은 모두가 민망한 분위기.

다 구워지면 먹기 좋게 예쁘게 정리해서 놔주시고 직원 분은 떠나신다.

이제 먹기만 하면 됨.. 양이 적다고 하시더니 정말 적었다.

나는 맛을 음미했다기보다 배고파서 아무 생각없이 먹었다.

먹고 나서 김치말이 국수를 추가로 주문했다.

반찬이나 된장찌개도 자극적인 간이 안되어있어 약간 느끼했다.

김치 말이 국수 국물 마시니까 느끼함이 쑥 내려가는 기분.

나는 솔직히 김치말이 국수 국물이 제일 맛있었다..

맛집이라고 하기엔 그렇게 맛있다 하는 맛은 없어서 좀 그렇구..

그냥 먹을만 한데 그냥 먹을만한 정도 치고는 가격이 좀 비싼 편이다.

김치말이 국수도 6000원 치고 3000원의 양이 나와서..

얼마나 정성이 들어갔는지는 모르지만 그냥 '이정도면 3000원인데?' 하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고기 맛을 몰라서 '맛에 비해 비싸다'라고 생각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딱히 맛에대해 전체적으로 '맛집이다' 라는 임팩트는 없었다.

동대문이라 그런지 외국인들은 많이 갈 것 같지만 나는 다시 안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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