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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살자/일상

[오늘의 일상] 드디어 백신 맞으러간당....

by 병아리콩콩콩 2021. 9.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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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오랜만에 티스토리에 글을 쓰는데

오늘 드디어 백신을 맞으러간다.

백신에 대한 두려움과 걱정때문에

미적거리다가

백신 신청 기간에 신청을 놓쳐서 신청을 못했는데

요즘들어 그냥 백신 맞는게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간만에 서울에 갈 일이 생기기도 했고,

친구들도 편하게 만나고 싶기도 하고..

 

작년 여름에 한국에 온 후로 한번도 서울에도 못가고 

서울에 있는 친구들도 만나지 못했다.

본가에 놀러온 친구를 만날때도 놀때는 재밌는데

놀고나서 항상 두려웠다.

아무래도 친구가 수도권에서 오다보니까 

혹시 하는 마음에 항상 미안하면서도 찝찝함을 가지고 있었다.

 

최근들어

카톡 잔여백신 조회하는 걸로

잔여백신 주시하고 있었는데

저번 주까지만해도 없다가

어제 오늘 잔여가 뜨기 시작했다.

원래는 어제 맞으려고 했지만 

컨디션이 너무 안좋아서 신청했던 것을 취소했다.

그래도 이번주 안에 백신을 맞고 싶다는 생각에 

산책도 하고 일찍 자서 그런지 

오늘은 컨디션도 괜찮구 

마침 집 근처에 모더나 백신도 있어서 신청을 했다.

신청을 하고나니

이따 2시와 4시 사이에 오라고 병원에서 전화가 왔다.

솔직히 두렵당....

너무너무

ㅠㅠ 무서웡

 

원래 병원을 무서워하기도하고 주사는 더 무서워한다.

이제까지 30년을 살아오면서 독감예방주사 같은 백신을 맞아본 적이 한번밖에 없다.

 

긴장해서 그런지 계속 식은땀이 나고 괜히 심장이 쿡쿡 쑤시는 기분이 들어서

마음의 긴장을 풀 겸 주저리 주저리 적고 있다..

제발 괜찮았으면 좋겠다.

 

백신 맞고나도 마스크 꼭꼭 써야겠지만

마음의 부담은 적어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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