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에 글 자체를 정말 오랜만에 쓰는 것 같은 기분이다.
따지고 보면 그렇게 오래되진 않았는데
이 저네는 매일 쓰다가 안쓰니까
더 그런 기분이 드는 것 같기도 하다.
사실 요즘 현생이 너무 바빠서
티스토리에 관심을 둘 여유가 없었다.
음... 바쁘지 않을 때도 뭔가...
다른걸 하느라고 관심이 덜갔다고 해야하나..
그래서 약 일주일정도를 방문자 수나 뭐 이런 것을 신경을 안쓰고 지냈는데
오늘 보니까 신기하게도 꾸준히 2,30명 정도의 방문자가 있다는 것을 알았다.
2 30명이라도 와서 내 글을 본다는 게 정말 신기했다.
글을 꾸준히 썼을 때는 방문자 유입의 폭이 진짜 컸다.
그런데 글을 적지 못하고 관리를 잘 안했더니
통계곡선이 잔잔해졌다..ㅋㅋㅋㅋ
뭐징ㅋㅋㅋㅋ
그리고 정말 신기했던 것은
검색유입이 확 늘었다는 거다.
내가 마지막으로 통계를 확인했을 때는
기타 유입이 대부분이었고
검색유입이 10%도 안됐었다.
그리고 SNS 유입은 아예 0%였는데
그동안 확인을 안해서 언제부터 이렇게 늘어난 건지는 몰라도
기분이 좋았다.
초반에는 검색유입이 너무 없어서
시작하자마자 내 블로그가 저품질에 걸린것인가 하는 생각도 하고
약간의 신경이 쓰이기도 했었다.
아마 한달이 지난 시점부터 최적화가 되어서 그런 것 같다.
오.. 역시 꾸준함이 답인가보다...ㅎㅎㅎ
요즘에는 뭔가 괜히 정신이 없고
뒤숭숭해서 그런지 블로그에 무엇을 써야할 지 모르겠는 기분이다.
그런데 확실히 별거 아니더라도 글을 꾸준히 적을 때랑
아닐 때랑 마음이 많이 다르다.
이게 별거 아닌 것 같아도 삶을 열심히 살 수 있게 하는 원동력이 되는 것 같다.
다시 독서도 열심히 하고 블로그도 열심히 써봐야지.
내가 블로그를 하면서 느끼는 것은
숫자나 통계에 연연해서는 오래 지속할 수 없다는 것이다.
통계나 숫자를 너무 신경쓰면 조급해지고
그러다보면 혼자 지쳐서 금방 흥미가 떨어지기 때문에
오래 할 수 없는 것 같다.
여튼 많은 사람은 아니더라도 꾸준히 방문자가 있다는 것에 감사한다.
다시 글을 열심히 써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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