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열흘 간은 비움도 채움도 많지 않은 기간이었다.
아무래도 수입이 없으니 지출을 꽉 줄였기 때문에..
그 좋아하던 다이소도 자주 가지 않았고 가더라도 과자같은 간식거리만 샀다.
내 급여는 언제 들어오는 것인가...
한번 다이소에서 소비욕구가 넘치던 때가 있었는데 설 당일이라 다이소가 문을 닫아서
다행인지 물건에 대한 소비를 전혀 하지 않았다.
[채움]
여성청결제
내 뇨자찡구가 줌...헿..
에코백
화가인 삼촌이 작년에 전시회를 하고
굿즈로 만든 가방. 질이 좋다.
이번에 들어온 것은 이것뿐이다.
[비움]
화장품 3개
저번 포스팅에서 화장품 상자에 있던 쓰다 애매하게 남은 것들
3개를 발 뒷꿈치 케어하는데 사용하고 사용 완료 후 비움했다.
은 귀걸이 한짝
선물로 받은 은귀걸이인데 한짝을 잃어버렸다.
한짝만 있으니 하고다니기 애매해서 보관만 했더니
검게 변했다. 크기가 애매해서 단독으로 한쪽만 하기 어려워서 그냥 비움..
넥타이핀
어디서 난지 모르겠는데 어느순간부터 내 필통에 뒹굴던거..
전에 아빠 넥타이 핀인데 정리하다 나온걸 할미가 내 필통에 꼽아놓은 듯 하다..
이제 안쓰는거는 버리지 이상하게 본인이 버리기 힘든거는 나한테 준다.
그래서 내가 비움.
물 걸레 청소포
우리집에는 수분기 없는 물티슈 / 물걸레 청소포가 많다.
절대 내가 사진 않았는데 어디서 이렇게 생기는지 모르겠다.
보관할 곳이 없는데 자꾸 쌓이기만해서 불편했는데
한개만 비워도 마음이 괜히 개운하다.
책
감성/ 위로 뭐시기 그런 책인데
나는 그런걸로 감성적인 말로 위로 받지 않는 사람이다.
그래서 읽지 않게 되고 음... 나에게 와닿는 좋은 책은 아니었기에
당근으로 나눔했다.
[1월 정리]
급여가 밀려서 들어오지 않고 있기 때문에 저축으로만 살아가고 있다.
그래서 지출을 극도로 자제하고 있는 편이라 그런지
이번 달은 들어온 물건이 별로 없는 것 같다.
그리고 다시 본격적으로 물건 줄이기에 들어간 것도 한 몫한 것 같다.
채워지는 것보다 비움으로 나가는 물건들이 더 많아서
공간이 좀 더 넉넉해진 기분이다.
2월에는 1일 1 비움을 실천해보기로 했다.
1일 1비움을 해서 정말 비울 것이 없을 때까지 갔다가
어느순간 안일해져 다시 이렇게 가득 채워졌는데
확실히 얼른얼른 비우고 정리하기 위해서는 1일 1비움이 최고인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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