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에서 원데이 클래스로 가죽 공방체험을 할 수 있는 효자동 작업실!
작년 여름에 효자동 작업실에서 원데이 클래스를 참여해
예쁜 카드 지갑을 만들었다.
나의 예쁜 카드지갑을 아직도 잘 사용하고 있다.
효자동 작업실의 위치는 춘천 팔호광장에서 봉의중 쪽으로 쭉 올라가서
신흥사거리 왼쪽 골목부근에 위치해있다.
차를 가지고 가시는 분들은 골목 주차를 해야한다.
효자동작업실 내부는 상당히 깔끔하다.
그리고 판매하는 가죽 제품들도 쭉 진열되어있는데
지갑부터 필통 가방까지 다양했다.
그리고 예뻤다.. 구매욕 상승..
디자인도 심플하고 예뻐서 심플한 것 좋아하는 내 맘은 설렜다.
원데이 클래스로 체험할 수 있는 것은
열쇠고리랑 카드지갑이 있었는데
나와 같은 시간대에 공방 체험을 했던 모두가 카드지갑을 선택했다.
작업대는 체험자들이 작업할 수 있게 요렇게 준비되어있다.
작업 책상도 깔끔.. 체험을 하면서 사장님은 깔끔하고 꼼꼼하신 성격이실거라고 확신했다.
작업 전에 진열된 샘플들을 보면서
내가 원하는 가죽 색상과 그에 어울리는 실 색깔을 정할 수 있다.
가죽의 색상을 정하고나면 바로 작업할 수 있게 재단된 가죽을 가져다 주신다.
그리고 카드 지갑에는 내가 원하는 문구를 새길 수 있다.
미리 알았다면 문구를 정해서 갔겠지만 몰랐기 때문에
사장님이 다른 분들의 작업을 준비하시는 동안 열심히 검색해서 정했다.
문구를 정해서 적어드리면 어느 위치인지 물어보시고 문구를 새겨주심..
그 다음은 설명해주시는 것에 따라 열심히 망치질하고 꼬매는 작업!
체험을 하면서 너무 재밌었다. 시간가는 줄 몰랐다.
체험이 끝나면 열심히 만든 내 작업물을 예쁘게 상자에 담아 포장해주신다.
나는 내가 바로 사용할 거라 포장 상자는 안주셔도 된다고 했다.
카드 지갑을 내 손으로 만들어서 쓴다고 생각하니 더 의미있고 소중하다.
이색 체험 해보고 싶으신 분들 기회가 된다면 한번쯤 가서 체험해봐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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