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고 실천하기] 줄리아 카메론의 아티스트 웨이 실천기 | week 02 | 모닝페이지 | 아티스트 데이트 | 걷기

 

줄리아 카메론의 아티스트 웨이 실천기

내면의 소리를 듣고 내 안의 창조성을 깨우는 방법 실천 두번째 주

모닝페이지

모닝페이지는 매일 적고 있다.

보송이랑 있을 때는 예전과 같이 한 페이지만 짧게 적는다.

도움이 될 지 안될지는 모르지만 그래도 나는 한페이지라도 적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이번에 번아웃 비슷한 노잼시기가 왔었는데 

모닝페이지 덕분에 빨리 극복했다고 생각한다.

내가 재미없어 하는 부분과 정체된 부분을 제외하고 

얼른 진행해야지하는 생각도 모닝페이지를 적으면서 하게 되었다.

모닝페이지를 적으면서 좀 더 단순하게 생각할 수 있게 된 것 같다.

아티스트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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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아티스트 데이트는 만화책 읽기를 했다.

나는 만화책 보는 것을 좋아해서 어릴 때부터 만화책방을 거의 매일 드나들었다.

정말 좋아하는 책은 중고로 사서 집에 놓고 읽고 또 읽었다.

만화책은 같은 부분을 봐도봐도 재밌다.

성인이 되고도 만화책을 여전히 좋아하지만

신기하게도 삶이 팍팍하고 삶에 재미를 잃는 시기가 오면

그렇게 재밌던 만화책도 재미가 없어지고 지루해진다.

 

걷기

나에게 걷기란 정말 허들이 높다.

실천하기 너무 어렵다. 

내가 걸으면서 무엇을 생각하나 의식적으로 생각해봤는데

나는 걸으면서 별 다른 생각을 하지 않는다.

생각을 해도 바로 앞에 뭘 할지에 대해 생각해보고 시뮬레이션을 해본다는 것을 알았다.

걸으면서 어디까지 걸을지, 어떤 경로로 집으로 돌아갈지, 집에 가서 뭘 할지에 대해서 

생각하면서 걷는다. 

줄리아 카메론은 걸으면서 들었던 느낌이나 감상을 적어보라고 했는데

딱히 생각하는 것이 없다 하지만 신기하게도 걸으면서 행복한 감정을 느낀다.

그리고 딱히 무언가인지는 모르지만 자신감이 생기고 뭐든 할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