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배일기] 홈파밍 | 다이소 토마토 키트 | 토마토 재배 일기

저번에 샀던 다이소 토마토 키우기 키트 재배일기!

뚜둔뚜둔

2023.02.26 - [내돈내산리뷰] 홈파밍 도전! 다이소 토마토키우기 키트

[내돈내산리뷰] 홈파밍 도전! 다이소 토마토키우기 키트

 

2월 25일 파종 

25일에 토마토를 심고 나서부터 설레기 시작했다.

사실 기분 안좋은 일이 있었는데 토마토 씨심고 싹 사라졌다.

역시 식물은 위대하다... 사람을 행복하게 한다.

3월 3일 새싹

 

3월 3일에 나갔다 집에 돌아오니 싹이 올라와있었다. 

씨앗 3개를 뿌렸는데 싹이 2개 밖에 올라오지 않았다.

그래도 파릇파릇하게 올라왔다,

밤에는 아직 -6도까지 떨어지는 날씨라 밤에는 비닐을 덮어두었는데

그게 효과가 있었던 모양이다.

따뜻한 날이면 3-4일이면 발아했을텐데 추웠나보다.

싹이 올라오는데 6일이 걸렸다.

 

3월 5일

씨앗 세개 중 마지막 씨앗도 발아해서 새싹이 올라왔다.

신기하다!!!!

한개는 안날줄 알았는데 세개의 씨앗을 심은 중에 세개가 전부 싹이 났다.

날씨가 좋아지고 추위도 풀리고 있어서 낮 동안은 베란다 창틀에 올려두어

햇빛을 충분히 받게 두었고 밤에는 아직도 영하까지 내려갈 수 있으니

들여놓고 봉지를 덮어서 보온해주었다.

넘나 이쁜 것... 나에게 맛난 열매를 가져다 줄 3개의 씨앗이 모두 싹이 났다!!!!

 

 

3월 7일

 

먼저 났던 두개의 새싹에서 두번째 잎이 나오고 있다,

생각보다 쑥쑥 자라서 기쁘다.

씨를 뿌릴 때 안나오는 씨앗이 있을까봐 너무 가깝게 씨를 뿌린 듯한데

지금 분리를 해줘야할지 나중에 해줄지 고민이다.

싹들이 너무 가깝기 때문에 나중에 분리를 해주면 서로 뒤엉킬까봐 고민이다.

일단은 좀 더 자란 후에 분갈이 할 때 떼어줘도 괜찮겠다 생각이 들었다.

 

3월 15일

최근 날씨가 좋았다가 흐렸다가 한다.

최근 기온도 영하 7도까지 떨어졌었다.

해도 잘 안나고.. 비오거나 구름이 잔뜩 낀 날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쑥쑥 자라고 있는 내 새싹들!!!

기특하다 기특해. 아름답고 영롱하다.

줄기에 털이 보송보송났다.

키트 설명서에는 1달 정도 되었을 때 분갈이를 해주라고 했다.

한 달이 지났을까 했는데 아직 1주일이 남았다.

다음 주에는 분갈이를 해줘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