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벚꽃의 계절이다.
봄만 되면 벚꽃을 쫓아 설레설레 나가고 싶어진다.
뚜벅이인 내가 매년 벚꽃을 쫒아가는 장소 두곳.
1. 강원대 캠퍼스
춘천 시민이라면 벚꽃 보기 좋은 곳으로 아마 강대를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나도 매년 봄만 되면 벚꽃을 쫓아 강대로 간다.
벚꽃을 보러 강대에 가는 이유는
벚꽃도 벚꽃이지만 마음에 활기를 얻을 수 있어서이다.
대학교 캠퍼스란 뭔가 설레는 그런 느낌을 준다.
잔잔한 벚꽃과 학생들의 역동적인 느낌이 어우러져 나오는 그 기운이 좋다.
그 생동감이 봄이란 단어와 딱 어울리는 느낌이다.
꽃 구경을 하며 캠퍼스를 걷고 있으면 마음이 몽글몽글해지면서
뭐든 다 잘될 것 같은 느낌도 들고 힘차게 살아갈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대 운동장에서 운동하는 것을 봐도 좋고 트랙을 돌아도 좋다.
연적지에서 연못을 보며 앉아있기에도 좋다.
연적지는 벚꽃이 지고나면 진달래인지 철쭉인지가 흐드러지게 피어서
5월까지도 꽃놀이하기가 좋은 곳이다.
꽃구경을 하러 멀리가도 좋겠지만
가까이에서도 예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그리고 곳곳에 숨은 벚꽃 스팟이 있으니 사진찍어도 예쁘게 나온다.
2. 공지천 유원지
공지천 유원지 역시 벚꽃하면 빼놓을 수 없는 장소이다.
물가를 따라서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는데 산책하기에도 좋고 사진찍기도 좋다.
의암공원 잔디밭에 돗자리를 깔고 누워있으면 얼마나 좋게요?
산책로를 따라 상상마당까지 쭉 걸으면서 물구경도 하고 꽃구경도 하고 좋다.
상상마당은 내 힐링스팟이기도 하다.
꽃도 보고 힐링도 하고 일석이조!
벚꽃만세! 꽃놀이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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