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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본

5박 6일 후쿠오카 여행 | 하카타 스미요시 신사 | 라쿠스이엔 | 아뮤 플라자

by 병아리콩콩콩 2024. 1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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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에서 후쿠오카로 가는 배를 타기 위해 서울에서 KTX를 타고 부산으로 떠났다.

부산역 9번, 10번 출구로 나가면 부산항 여객터미널까지 쭉 이어진 통로가 있다.

통로를 따라 쭉 걸어가기만 하면 된다.

부산 야경

 

배는 밤 10시에 출항하기 때문에, 출항 후 갑판에 나가면 부산의 야경을 볼 수 있다.

 

 


후쿠오카 도착

배는 아침 일찍 후쿠오카에 도착하기 때문에, 배에서 푹 자고 나면 바로 아침부터 여행을 시작할 수 있었다.

아침에 잘 못일어나는 우리에겐 꽤 매력적인 일정이었다.

하카타 항

하카타 항에서 시내로 나가는 버스는 배차 간격이 좀 긴 편이었다. 우리는 항상 휴일에 도착했어서, 터미널에서 40분 정도 버스를 기다렸다.

이번에는 항상 묵었던 텐진 근처가 아닌, 하카타 근처 호텔을 예약했다. 다음 날 버스투어 일정이 있어서 그런지 하카타 역 근처가 더 편리할 것 같았다. 대부분의 버스투어가 하카타 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하기 때문이다.

 


짐을 호텔에 맡기고 바로 하카타 역으로 가서 간단히 샌드위치와 커피로 아침을 해결했다.

하카타 역은 신칸센이 다녀서 그런지, 아침부터 사람이 많았고 카페에도 자리가 거의 없었다.

 

첫날은 하카타 역 근처에 있는 라쿠스이엔스미요시 신사에 다녀왔다. 거리상으로는 라쿠스이엔이 더 가까워서 먼저 들렀다.

 


라쿠스이엔 - 아담한 일본식 정원

라쿠스이엔

 

라쿠스이엔은 아담한 일본식 정원이었다.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정원이 더 예뻐 보였다.

라쿠스이엔

 

 

사실 규모가 작아서 빨리 걸으면 1분 만에 돌 수 있는 크기지만, 우리는 차를 마실 수 있는 티켓을 사서 천천히 둘러보고, 실내에서 차와 다과를 마셨다

.

일본 다과

차는 괜찮았는데, 다과는 그저 그랬다. 그래도 다다미에 앉아서 일본식 차 문화를 경험한 건 좋았다.

입장료 - 100엔 / 차를 마실 수 있는 티켓 - 500엔 (별도)

 

 


스미요시 신사 

다음으로 간 스미요시 신사는 사람이 별로 없었다.

오마모리를 살까 했는데 오마모리를 파는 곳은 닫혀있는 것 같아 보였다.

특별한 구경거리는 없었고, 거울에 비친 내 모습을 보며 한가지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는 신당이 있어서 소원을 빌고 나왔다.

 


하카타 역 다이소와 아뮤 플라자 옥상 정원

하카타 역에 있는 천평 규모의 다이소를 기대하고 갔는데, 너무 커서 정신이 없고 피곤해서 제대로 구경하지 못했다.

사람도 너무 많고 어수선한 분위기였다. 

물건이 많아보였지만 너무 넓어 내가 원하는 물건이 어디에 있는지 찾기가 어려워 서둘러 나왔다.

 

대신 아뮤플라자 옥상 정원에 가서 노을이 지는 하카타 시내를 구경했다.

노을진 하카타의 모습은 정말 아름다웠다.

옥상정원


저녁 식사와 요도바시 카메라 로피아 쇼핑

일본 가정식

 

저녁은 한큐백화점 지하에 있는 하카타 일번가에서 일본 가정식을 먹었다.

소화도 시킬 겸 요도바시 카메라 4층에 있는 로피아 마트에 가서 간단한 간식을 샀다.

마트는 진짜 크고 물건도 많았고, 무엇보다 가격이 저렴했다. 단, 현금 결제만 가능하니 참고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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